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12-27
히브리서 XXXIII (히9:6-15)
히브리서 9장 6-15절
(히 9: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히 9: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히 9: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히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히 9: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히 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 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구약에 제사장이 성소에는 자주 들어가 섬기지만 지성소에는 일년에 오직 한번 피의 제사를 드리고 대제사장 자신을 정결케 한 후 홀로 들어간 것은 구약의 모든 제사와 예법이 오실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사의 상징일 뿐임을 보여준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참된 성소에 단번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하셨다. 이스라엘이 그토록 오랜 시간 드린 모든 제사와 예법이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온전한 제사를 가르쳐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를 값없이 받았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제사로 우리에게 지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열렸다. 우리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을 때 우리의 죽은 양심이 살아나 정결케 되고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산 양심은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떠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고 우리를 영원한 기업으로 인도한다. 하심은 이를 거듭남이라고 한다. 거듭난 나는 이전의 내가 아니다. 나의 심령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기 원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원한다. 비록 나의 옛 자아가 아직도 살아있고 내가 부족해서 간혹 실수할지라도 나의 진심은 하나님을 좇기 원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기 원한다. 이것이 지성소의 삶이며 주님이 이 길을 여신 목적이다! 당신은 이 삶을 누리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