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2-14
히브리서 XXXVV (히10:32-35)
히브리서 10장 32-35절
(히 10: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히 10:33)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히 10: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히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빛을 받은 자, 거듭난 자는 짐짓 죄를 범하는 자가 아니다. 오히려 진정으로 거듭난 자는 고난의 큰 싸움을 싸우고 견디어 낸다. 때론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사람들, 즉 주님 때문에 비방, 환난, 핍박, 투옥된 자를 친구로 두거나 자신의 소유를 빼앗기기도 한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믿음의 선배들이 얼마나 참혹한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른 것을 잘 알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와 당시 믿는 자들은 이런 고난과 핍박을 기쁘게 당했다고 고백한다. 그 이유는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알기 때문이다. 즉 이 모든 고난보다 주님이 더 소중하고 주님이 주실 소망이 더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이런 핍박과 고난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자세는 분명 동일한 성령으로 같은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그럴 때에 이것이 우리로 더 큰 상을 얻게 할 것이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