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3-21
히브리서 XLV (히11:7)
히브리서 11장 7절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했다. 큰 비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 즉 큰 비, 홍수의 경고를 받고 방주를 준비함으로 그 집을 구원하였다. 노아의 방주는 길이 135m, 폭 22.5m, 높이 13.5m인 엄청난 사이즈였다. 지금처럼 발달된 도구도 없고 다듬어진 목재를 살 수도 없었던 당시에 이런 방주를 짓는 일은 참으로 지난한 프로젝트였을 것이다. 스스로 나무를 베어 다듬고 맞추어 이런 사이즈의 3층짜리 방주를 짓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었으리라. 실제 가능성이 있고 눈에 보이는 일을 추진하면서도 엄청난 인내와 고통이 따르고 때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시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이즈의 방주를 산 꼭대기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는 종종 경험적으로 하나님께 실제 받은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의심하고 회의하곤 한다. 노아도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홍수에 대해 의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가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비결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경고를 의심하지 않고 진정 경외함으로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방주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 믿음을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놀라운 능력으로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방주를 완성한다. 노아는 보통 사람이었지만 믿음이 있을 때 이런 놀라운 의의 상속자가 된 것처럼 우리 안에도 같은 믿음이 역사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