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4-18
히브리서 XLIX (히11:17-19)
히브리서 11장 17-19절
(히 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히 11: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히 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한 사건은 너무도 유명한 사건이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100세에 얻은 불가능을 가능케하신 하나님의 역사였다. 그런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아브라함은 망설이지 않고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선택이었을 터인데, 히브리서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다고 증거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이 믿음을 칭찬하셨고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이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으므로 그가 이삭을 바칠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시리란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증거한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믿음이었고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확증된 놀라운 믿음이다. 이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하고 자신과 온 인류에게 축복이 된 믿음이다. 믿음은 이렇듯 놀라운 열매를 맺는다.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