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5-02
히브리서 LI (히11:23-26)
히브리서 11장 23-26절
(히 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히 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히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히 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은 두려움을 극복한다. 이스라엘을 핍박하던 애굽 왕의 명령을 모세의 부모는 두려워하지 않고 석 달이나 그를 숨겨 키운다. 믿음은 현실을 극복하는 능력이다. 비록 애굽 왕의 명령이 추상 같을지라도 모세의 부모는 그 명령에 굴복하지 않았다. 믿음은 현실을 극복하게 한다.
석 달 후 더 이상 모세를 숨길 수 없게 된 그의 부모는 그를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 갈대 숲에 띄운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속에서 모세는 애굽의 공주에게 발견되어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세상의 명예와 영화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선택을 하게 된다. 무엇이 이런 놀라운 삶을 가능케 했는가? 바로 믿음이란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기술한다. 당신에겐 이런 선택이 있는가? 이런 믿음이 있는가?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