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5-23
히브리서 LIV (히11:39-12:2)
히브리서 11장 39-12장 2절
(히 11: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히 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은 반드시 증거를 동반한다. 똑같은 믿음이지만 세상도 공감하고 열망하는 승리를 통해 그 믿음이 드러난 사람들이 있는 반면, 마치 이 세상에서 망하고 패한 것같은 핍박과 고난을 당함으로 그 믿음을 드러낸 사람들도 있다. 특히 두번째 부류의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들”을 생각할 때 이들이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한 사실은 분명하다. 오늘 말씀은 이들을 위하여 더 좋은 것이 예비되어 있다고 가르쳐준다.   

   히브리서 13장을 통해 만난 모든 믿음의 선진들은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다. 젊은 날 나는 “주변을 쳐다보며 믿음을 찾기 어렵다고 불평하며 자신을 정당화하지 말고 성경에 있는 허다한 증인들을 보자”고 결심했다. 우리에겐 이토록 수많은 증인들이 있다. 그렇기에 믿음의 주이신 예수를 바라보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하여야 한다. 주님이 몸소 보이지 않는 기쁨, 즉 믿음으로 십자가를 참으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는 축복을 얻으신 것처럼 우리도 이 주님을 본받아 믿음의 경주를 완성하고 약속된 것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약속 받은 참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때에, 믿음의 선진들 또한 온전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