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7-18
시편 III (시6:1-10)
시편 6편 1-10절
(시 6: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시 6: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시 6: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시 6: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시 6: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시 6: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시 6: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시 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시 6: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가장 두려운 삶은 여호와의 징계가 있는 삶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죄가 넘치는데도 그 죄의 무게를 모르고 회개가 없는 삶이다. 만일 내가 그릇된 삶을 살고 있는데도 아무도 나를 꾸짖는 자가 없다면 그 인생은 버림받은 인생이요 사랑받지 못하는 인생이다. 시편 6편은 시편에 등장하는 첫번째 회개의 시편이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주의 징계를 받고 있고 수척하여 떨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탄식함으로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고 그의 눈이 근심으로 쇠하여 어두워졌다고 말한다. 다윗의 상태를 볼 때 아마도 심각한 죄악이었던 것 같다.   

   다윗은 죄악의 고통 속에서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하고 기대하며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부르짖는다. 그리고 마침내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라고 고백한다. 참된 회개는 이렇듯 놀라운 회복을 우리에게 가져다 준다. 참된 회개는 반드시 우리를 새롭게 하고 주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시게 한다. 당신에게 이 회복이 필요하지 않은가? 당신의 하나님은 이런 용서를 주시는 하나님이신가?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