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8-08
시편 VI (시12:1-8)
시편 12편 1-8절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시 12: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시 12: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시 12: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시 12: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시 12: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 12: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시 12: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시 12: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다윗은 경건한 자, 충실한 자들이 점점 없어져가는 세상을 보았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말하고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할 때 그의 소망은 여호와 하나님이었다. 비록 사람들이 자신들의 혀가 이기리라 착각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들의 거짓으로 고통받는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때에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 속에서 기준을 찾았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 하나님이 경건한 자, 충실한 자들을 영원까지 보존하신다고 고백한다. 비록 잠시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 때에도 우리가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오늘도 살아 계셔서 이제 일어나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여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