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8-29
시편 IX (시18:30-36)
시편 18편 30-36절
(시 18: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 18: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시 18: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시 18: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시 18: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시 18: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시 18: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다윗이 특별한 인생을 살았던 세번째 비결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 말씀 앞에 사는 객관성 위에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이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 주셔서 오늘 날마다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도우심과 같다. 그는 구약시대에 살았지만 하나님이 힘을 주시고 자신의 길을 완전케 하시며 그 발을 암사슴 같게 하셔서 높은 곳에 세우시고 자신의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고 활을 당기게 하시는 것을 경험했다. 전쟁 중에 구원하시고 온유함으로 그를 높이시고 그 걸음을 넓히셔서 그로 실족하지 않게 하신 하나님을 노래한다.   

   다윗이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특별한 이유는 그가 사사시대까지 미처 정복하지 못한 가나안의 모든 이방 족속들을 정복하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즉 나일 강에서부터 유프라테스 강까지 약속된 방대한 이스라엘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윗의 이 전쟁하는 능력은 타고 나 것이 아니다. 오늘 고백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힘을 주시고 길을 인도하시고 실족하지 않게 보호해 주셔서 이 모든 일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성령과 동행할 때 누리는 축복이다. 다윗은 하나님과 객관적, 주관적 깊은 사랑의 관계성 위에 한 차원 더 나아가 하나님 만이 자신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삶 속에서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노래하고 있다. 당신도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