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10-31
시편 XVIII (시42:1-11)
시편 42편 11-11절
(시 42:1) [고라 자손의 마스길(교훈),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 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 42: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시 42: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시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 42: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시 42: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시 42: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시 42: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시 42: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시 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은 고라 자손의 시이다. 아마도 제사장이었던 것 같다. 그는 과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성일 예배를 통해 경험했고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깊은 기도 중에 주의 은혜를 체험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하나님을 애타게 찾아 헤매고 있다. 그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 같이 자신의 영혼이 하나님으로 목말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우리 인생에 진정 필요한 것은 주님이시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 육신의 필요보다 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요 동행이다.   

   오늘 당신에겐 하나님과 이 깊은 교제가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고 그것이 인생에 가장 필요한 본질임을 알고 느끼고 있는가? 만일 이 교제를 잃어버렸다면 시편 기자처럼 심령 깊은 곳에서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가? 대적은 우리에게 묻는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이 때 우리는 아래와 같이 외쳐야 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