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2-03-13
거룩: 율법과 부르심의 목적 (출 19:5-6, 레 19장)
출 19:5-6, 레 19장
(출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레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출애굽기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목적을 알려 주신다. 주님은 이스라엘이 당신의 소유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다. 이 부르심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한 부르심이다. 부르심의 핵심은 거룩이다.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다쉬’, 헬라어로 ‘하기오스’인데 구별됨, 분리를 의미한다. 즉 세상과 구별되고 분리됨을 나타낸다. 이 구별됨, 분리를 가능하게 하는 요건이 언약, 즉 율법이다.   

    레위기 19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이스라엘도 거룩하라는 것이다. 언약, 율법을 주셔서 이를 지킴으로 거룩, 즉 세상과 구별된다. 모세오경의 율법은 크게 십계명, 시민법, 그리고 제사의식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시민법은 인간과의 관계, 제사의식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자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십계명은 이 두가지가 모두 담겨 있다. 이스라엘은 이 율법을 지킴으로 구체적으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거룩을 상실하고 구별됨이 없는 삶을 산다. 어떤 이는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지만 그 삶은 세상과 조금도 구별되지 않는다. 당신에겐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와 말씀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는 구별된 삶, 거룩이 있는가?
      

    "너희는 거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