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2-03-20
거룩의 신약적 의미 (레 19:2, 마 5장)
레 19:2, 마 5장
(레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마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이스라엘을 부르신 목적은 거룩이었고 이스라엘은 구체적으로 율법을 지킴으로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구약의 많은 율법이 폐하여 진 것 같은 오늘 우리는 어떻게 거룩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의 답이 마태복음 5장이다. 주님은 당신이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전케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율법들을 예로 드시며 율법의 근본 정신을 좇아 당신이 율법을 어떻게 완성하시는지 설명하신다.   

    마5장 마지막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구약의 율법을 주님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완성하신다. 그리고 진정한 거룩은 하나님을 닮는 것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명하신다. 구약의 율법--사람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시민법, 하나님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제사의식법, 그리고 이 둘을 모두 담은 십계명—을 신약의 내용으로 전환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주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가 가장 큰 계명이라 하셨다. 율법의 목적이 거룩이기에 신약의 진정한 거룩은 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우리 주님은 이를 십자가에서 친히 실천하여 본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오늘 당신에게 이 거룩, 구별된 십자가를 요구하신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