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하나님의 나라 II (마13:3-8)
마13:3-8(마 13: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마 13: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마 13: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마 13: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마 13: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마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마 13: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마 13: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마 13: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마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오늘 씨 뿌리는 비유의 씨는 13장 뒷부분 말씀에 의하면 천국 말씀이다. 이 씨앗이 열매 맺어 결실함으로 천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네 종류의 밭은 각기 다른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의 심령에 따라 길 가, 돌밭, 가시떨기 밭, 그리고 좋은 밭이 결정된다. 같은 천국 말씀이 심겨지지만 길 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이 먹어버리고, 돌밭은 싹은 나오나 말라버리고, 가시떨기는 잘 자라지 못하며,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만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 열매를 맺는다. 여기서 길 가는 깨달음이 없는 심령이요, 뿌리가 없다는 것은 환난이나 박해에 견디지 못하는 자요, 가시떨기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다.
 이 비유를 통해 천국은 오직 천국 말씀이 심겨져 내 심령 안에 열매 맺을 때 이루어지는 나라임을 볼 수 있다. 이 나라는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말씀처럼 혈과 육의 나라가 아니다(고전15:50). 인간적 사랑을 준다고, 혹은 물질이 풍성함으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오직 말씀만이 이룰 수 있는 나라이다. 그런데 천국이 열매 맺기 위해서는 말씀만이 아닌 나의 심령과 선택, 협조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천국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의 오묘한 조화이다. 우리 하심은 이 천국이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이 천국이 내 안에 있기에 이 땅에서도 천국을 구현하고 실천해 보려 힘쓴다. 그렇게 우리는 이 세상을 조금 더 하나님의 나라에 가깝게 만들어 간다. 그러나 혹시라도 실망하지 않도록 기억하자. 이 나라는 이미 내 안에 완성되었고 오늘 그 그림자를 이 땅에서 종종 경험하지만 주님이 오시는 날 완전케 되는 나라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우리 안에 임했고 이 땅에서는 아직 불완전하지만 주님의 날 완전해 질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우리는 씨를 뿌린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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