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9
하나님의 나라 X (고전 1:17-18)
고전 1:17-18(고전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침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나님께선 우리를 처음부터 에덴, 기쁨의 동산 즉 하나님 나라에 두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실했고 계속적인 추락을 거쳐 마침내 노아의 홍수로 진멸될 지경에까지 이른다. 이 하나님 나라 추락의 반전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새로운 하나님 나라 백성이 시작되어 이삭, 야곱, 요셉을 지나 모세를 통해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그리고 위대한 다윗 왕국까지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와 같은 놀라운 역사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지는 못했다. 오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림자와 같은 소망은 있었지만 가나안 정복도, 다윗 왕국도 인간의 죄로 얼룩져 있다.
온전치 못하고 그림자 같던 하나님의 나라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임했다. 십자가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반전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심정 그 자체이다. 주님의 십자가는 죄인인 우리를 위한 놀라운 사랑이며 생명까지 아끼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이다. 십자가는 죄를 이기고 우리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했다. 그러므로 제자 된 자는 주님의 십자가를 본받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야한다. 깊이 묵상해 보면 구약에서도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사건과 같은 십자가가 있을 때 놀라운 하나님 나라 반전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 나라와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며, 우리가 반드시 묵상하고 실천해야 할 삶의 지표이다.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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