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3
하나님 나라 – 부모 자녀 (엡 6:1-4)
엡 6:1-4(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엡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엡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인간이 가장 먼저 접하고, 죽기 직전 마지막까지 누리는 관계는 가정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가정은 인간 삶의 근본 단위이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오늘 성경은 자녀들에게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명하신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조건이 붙는다. ‘주 안에서’ 이다. 부모가 주님의 뜻을 벗어날 때도 순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보호자이기에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부모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관계이다. 나를 세상에 존재하게 하고, 먹이고, 입히고, 키워준 부모의 은혜는 하나님의 은혜를 그대로 닮았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고, 이런 순종에는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축복이 따라온다.
반면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육신의 부모도 자녀를 사랑하지만 종종 자신의 철학과 생각으로만 자녀를 양육하기에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성경은 부모 자신이 아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명한다. 부모가 때로 육신적 생각으로 자녀에게 강요하면 자녀를 노엽게 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피해야 한다. 자녀는 주께서 맡기신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때 참 건강한 자아가 형성되고 사랑받는 자녀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런 부모 자녀 관계는 가정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에 필요한 견고한 바탕을 제공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부모 자녀를 사랑으로 대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과연 진실한 것인지 반문할 수 밖에 없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아비들아 너희 자녀를..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전 묵상 편지
2022-08-28 하나님의 나라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I (마 5:6) ...
2022-08-21 하나님 나라 – 온유한 자 II (마 5:5, 민 12:8)
2022-08-14 하나님 나라 – 온유한 자 I (마 5:5)
2022-08-07 하나님 나라 - 애통하는 자 II (마 5:4)
2022-07-31 하나님 나라 – 애통하는 자 I (마 5:4)
2022-07-24 하나님 나라 – 팔복 I (마 5:3)
2022-07-17 하나님의 나라 – 소금과 빛 (마 5:13-16)
2022-07-10 하나님 나라 – 직장 관계 (엡 6:5-9)
2022-07-03 하나님 나라 – 부모 자녀 (엡 6:1-4)
2022-06-26 하나님 나라의 부부 XI (엡5: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