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4
하나님 나라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II (마 5:6)
마 5:6(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지난 묵상에서 ‘의’는 하나님 자신이심을 묵상했다. 오늘 두번째 집중하기를 원하는 것은 과연 “나는 하나님께 주리고 목마른 자인가?”이다. 우리 인간은 많은 것에 목말라 할 수 있다. 때로는 재물에, 때로는 인간적 사랑에 목말라 한다. 특별히 오늘의 한국사회는 돈, 물질에 목말라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진정 우리가 주리고 목말라 해야 할 대상이 하나님이심을 가르쳐준다. 배고플 때에 우리는 아무것이나 먹지 않고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인간만이 가진 고귀한 선택의 축복이다. 마찬가지로 나의 인생에서 내가 무엇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될지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그저 배고픈 본능에만 메여 아무거나 먹는 자가 아니라 진정한 의가 되시는 주님으로 채움 받고자 우리는 주리고 목말라 해야 한다.
오늘 말씀은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다. 우리는 종종 현실에서 정의를 추구하지만 그것이 열매 맺을지, 즉 배부를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가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할 때 배부를 것임을 약속해 준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제 이 배부름을 경험했다. 주님은 진정한 의를 이루셨고 내가 주님으로 인해 하나님으로 온전히 채워질 수 있음을 경험했다. 나와 하나님과의 온전한 하나됨 이것이 우리 ‘하심’의 고백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완성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 즉 지금 나의 심령이 온전히 주님과 하나되었지만 종국에는 나의 모든 삶과 이 땅이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될 완전한 의의 성취를 확신한다. 그리고 나의 심령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와 오실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사이에서 우리는 현재의 불완전한 상황조차도 주께서 반드시 주리고 목마른 나를 배부르게 하실 ‘의’가 드러나는 해결의 시점이 오고 있음을 믿는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라, 배부를 날이 오고 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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