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2-10-09
하나님 나라 – 화평케 하는 자 I (마 5:9)
마 5:9
(마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Mt 5: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팔복의 일곱 번째 복인 화평케 하는 자란 어떤 자인가? 화평은 영어로 peace, 곧 평안이다.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과의 화평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사람들은 종교를 만든다. 절대자, 창조주에 대한 두려움을 무마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과의 화평은 화평케 하는 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진정한 화평을 이루는 분이 되셨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을 증거함으로 또 다른 화평케 하는 자가 된다. 그러므로 하심도 화평케 하는 자이다.    

   화평케 하는 자의 또 다른 방향은 자신과의 화평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과 화평하지 못하다. 그래서 잘못된 자아상을 가지고 자신에 대해 불만을 품으며 심하면 부끄러움과 두려움 속에 자신을 죽이기까지 한다. 사실 인간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기 전에는 자신과의 진정한 화평이 없다. 어떤 이는 이를 깊이 자각하지 못한 채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다. 인간이 거듭남으로 하나님과의 화평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참 자아가 그 안에 생성되고 이 진정한 자아와 참 화평을 누리게 된다. 골로새서 1:21-22은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라고 이를 증거한다. 우리는 화평케 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과, 그리고 나 자신과 화평케 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