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2-10-16
하나님 나라 – 화평케 하는 자 II (마 5:9)
마 5:9
(마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Mt 5: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화평케 하는 자란 어떤 자인가? 에베소서 2:14-15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라고 증거한다. 여기 등장하는 둘은 유대인과 이방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을 허시고 화평으로 하나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화평케 하는 자는 이처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헐고 다툼과 분열을 없애고 하나되게 하는 자이다. 오늘날 인간 사이의 많은 나뉨과 다툼을 생각할 때 너무도 필요한 존재이다.    

   더불어 에베소서 말씀 속의 둘로 하나를 만드신 것은 단순히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수 안에서 하나됨만이 아니라 유대인이 믿었던 구약의 율법과 신약이 하나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즉 사상의 통합, 화평케 하심이다. 오늘날 많은 사상들의 나뉨이 있고 또한 전통과 새것의 나뉨이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의 본으로서 이 들을 하나로 만드셨다. 우리도 이 주님을 온전히 묵상하고 배우면 이 땅 가운데 인간과 인간 사이, 사상과 사상 사이, 전통과 새것 사이에 참 화평케 하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대는 이런 사람을 너무도 필요로 하는 시대이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