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3
하나님 나라 – 화평케 하는 자 III (마 5:9)
마 5:9(마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Mt 5: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Mt 5: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마지막으로 화평케 하는 자란 어떤 사람일까? 골로새서 1:19-20절에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라는 말씀이 있다. 주님이 이루신 화평은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화평만이 아닌 만물과의 화평이라는 것이다. 오늘 인간은 자연과 화평하지 못하다. 소위 말하는 기후위기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인간이 자연을 남용하므로 자연과 화평하지 못하고 이를 화평케 하는 자가 너무도 필요한 시대이다. 이런 화평을 이룰 자연과학자, 엔지니어 등 전문가도 필요하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과 인간, 나 자신,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 사이의 화평을 이루는 자임을 묵상했다. 현재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고, 한반도의 남과 북에도 화평케 하는 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2차대전 이후 유럽이 전쟁 없는 유럽을 추구할 때 프랑스와 독일 사이 분쟁의 소지였던 석탄과 철강 산업의 문제를 푼 사람이 있었다. 당시 프랑스 외무장관이었던 Robert Schuman은 그리스도인으로 깊은 고민속에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European Coal and Steel Community (유럽석탄철강공동체)를 독일의 아데나워 수상에게 제안하고 합의하였다. 이 공동체에 다른 분야들이 포함되어 산업 전분야로 성장했고 타 국가들도 이 공동체의 유익에 차츰 동참함으로 현재의 EU (European Union: 유럽공동체)가 되었다. 로버트 슈만은 화평케 하는 자, Peacemaker 의 한 예이다. 오늘도 이런 피스메이커가 필요하다. 당신은 이런 peacemaker가 되고 싶습니까?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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