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2-12-18
영적인 가족 II (마12:43-50)
마 12:43-50
(마 12: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마 12: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마 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마 12: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마 12: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마 12: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마 12: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마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올 여름 스위스에서 열린 북한 사역자 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인데 한가지 열정만은 동일했다. 주안에서 진심으로 북한의 영혼들을 사랑한다는 점이었다. 함께 먹고 자고 예배 드리며 교제했다. 서로 피부색도 다르고 문화적 배경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며칠만에 참 친구들이 되었다. 그렇게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었다.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이라고 하신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신다. 비록 육신의 가족, 육신의 친구가 있지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바로 나의 영적 가족이요 친구인 경험을 한동에서는 가끔 한다. 이 가족은 주님 말씀대로 “누구든지” 이다. 인간적 배경과 경험에 제한되지 않는 참 가족이요 친구이다. 놀랍게도 스위스 방문 후 여러 사람들이 한동과 포항을 방문했다. 일부는 나의 집에 머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참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진정한 영적인 가족이다. 하심은 나의 영적인 가족이다. 가족이 여러 어려움에서 서로를 지켜주듯이 하심의 어떤 사람도 상황이 처음보다 악화된 귀신들린 자가 되지 않도록 진정한 영적인 가족이 되고 보호막이 되어 주기를 기도하며 다짐한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