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씨 뿌리는 자의 비유 II (막 4:3-9)
막 4:3-9(막 4: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막 4: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막 4: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막 4: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막 4: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막 4: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막 4: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막 4: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막 4: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막 4: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막 4: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막 4: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막 4: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하심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묵상하고 적용해 보고자 한다. 내가 경험한 하심의 열매는 첫째,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 전까지는 하나님을 종종 오해하고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음으로 마음에 참 행복, 에덴이 임했다. 둘째,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게 된 것, 즉 믿음이 생겼다. 셋째, 씨 뿌리는 자로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소명의 삶이었고 하심이란 열매가 맺어졌다. 넷째,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심정을 품고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환난, 박해도 있었지만 내게는 세상 염려, 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이 더 깊은 시험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가끔 함께 공부한 사람들이 잘 나가는 소식을 접하면 시험에 들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일이 시험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심정이 이 모든 것보다 더 귀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밭인가? 밭은 정해진 것인가? 돌과 가시덤불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오늘 말씀은 내가 어떤 밭이라고 자조할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극복하면 좋은 밭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환난, 박해, 세상 염려, 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을 극복하고 열매 맺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주님이 찾는 열매는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그런 업적이 아니라 말씀의 씨앗이 맺는 열매이다. 당신에겐 말씀, 하나님의 심정의 열매가 있는가? 여기에 진정한 에덴이 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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