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새 계명 II (요 13:34-35)
요 13:34-35(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새 계명의 기준은 “주님이 나를 사랑한 것”이다. 그러면 주님은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오셨던 것처럼 주님을 모르던 나를 찾아오셨다. 제자들을 가르치신 것처럼 나를 가르치시고 일깨우셔서 하나님의 심정을 알게 하셨다. 오병이어처럼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며 내가 아플 때 고치시고, 어려울 때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다. 나 자신을 참 알게 하시고 나의 인생에 목적을 주시며 나의 인생을 이끌어 주셨다. 나의 친구가 되셔서 외로울 때 늘 함께 하시고 내가 헤맬 때 등불이 되시며 두려울 때 참 위로가 되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기꺼이 달려 죽으셨다.
새 계명의 뒷부분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서로”는 누구인가? 바로 제자들이다.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아는 제자들이 주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물론 현재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자가 되게 하는 “이 우리에 있지 않는 양들”에 대한 사랑도 포함한다. 그러나 분명 이 명령의 일차 대상은 주님의 사랑을 아는 제자들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주님이 주신 이 계명이 새 계명인줄 몰랐다. 구약의 계명이 주님이 주신 새 계명과 같은 줄 알고 그저 나의 최선을 다하면 되는 줄 알았다. 나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한다. 그런데 내 마음 속에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착각을 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오늘 주님의 새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을 구분하지 않는다. 하심 사역을 하며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나누었고 이를 통해 나와 제자들이 함께 은혜를 누렸다. 그런데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내가 정말 주님의 사랑을 안다면 그리고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나는 이 제자들을 주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남은 인생이 그리고 하심공동체가 이 말씀 앞에 진실하고 정직해지기를 기도한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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