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할례와 약속 (수 5:1-5, 창 17:5-10)
수 5:1-5, 창 17:5-10(수 5: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수 5: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수 5: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수 5: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수 5: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창 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창 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창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창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수 5: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수 5: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수 5: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수 5: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창 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창 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창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창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본문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요단을 건넌 후에 길갈에서 할례를 행한 이야기이다. 전쟁을 시작할 마당에 여호와께서는 오히려 할례를 행하라 하신다. 할례는 남성 생식기의 표피를 잘라내는 일이다. 할례를 행하면 최소한 3-4일은 전쟁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가나안 전쟁을 코 앞에 두고 군사훈련을 하거나 전쟁 준비를 해도 모자랄 판에 할례를 행한단 말인가? 창세기 17장 말씀에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두가지 약속을 하신다. 첫째 언약은 아브라함을 번성케 해서 민족과 왕들이 나오고 아브라함과 그 자손의 하나님이 되겠다는 것이고, 둘째 언약은 가나안 온 땅을 그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을 아멘하고 받아들여 몸에 새긴 것이 바로 할례이다. 그러므로 할례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고 나는 그 분의 백성이란 고백이자 선언이다.
여호와께서 왜 전쟁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 여호수아에게 할례를 행하라 하셨는가? 우리는 전쟁을 우리 힘으로 치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호와께서 친히 이 전쟁을 치르시고 이기게 하신다. 이 전쟁을 통해 당신이 하신 약속 즉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해서 이 전쟁을 치르시고 할례는 이들이 여호와의 백성임을 분명히 선포하는 약속의 징표이다. 여호와께 전쟁의 승패는 오히려 쉬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 전쟁을 치르는 이스라엘이 진정 여호와의 백성인가 아닌가 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는 여호수아, 갈렙만 빼고 모두 광야에서 죽었다. 그들은 아브라함으로부터 내려온 전통에 따라 할례를 받은 세대였다. 그러나 그들의 할례는 전통의 할례였을 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참 헌신과 결단이 없는 육적 형식적 할례였다. 반면 여호수아 세대의 할례는 때늦은 할례지만 진정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참 헌신의 할례였다. 이런 참 할례가 내게 있는가?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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