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2
바리새인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눅 11:37-54)
눅 11:37-54(눅 11: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눅 11: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눅 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눅 11: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눅 11: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눅 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눅 11: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눅 11: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눅 11: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눅 11: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 11: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눅 11: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눅 11: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1: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눅 11: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눅 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눅 11: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눅 11: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눅 12: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눅 11: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눅 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눅 11: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눅 11: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눅 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눅 11: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눅 11: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눅 11: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눅 11: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 11: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눅 11: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눅 11: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1: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눅 11: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눅 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눅 11: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눅 11: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눅 12: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마태복음 16장에서 주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신다. 오늘은 먼저 누가복음 11장 말씀으로 바리새인들에 대해 먼저 이해해 보고자 한다. 바리새인들은 모세오경만이 아닌 구전 법(구전되어온 전통, 해석 등)의 사소한 모든 것까지도 지키겠다고 헌신하였으며 천사와 몸의 부활을 믿었고, 정치적 성향을 띄기 보다는 자신들의 신앙의 방식을 인정하는 정부를 인정하고 오실 메시아를 기다렸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이런 바리새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지적하신 내용이 담겨있다.
예수님이 식사 전 손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비판하는 바리새인에게 겉으로는 전통을 준수하면서 깨끗함을 추구하나 속은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것과(37-41), 세세한 십일조는 드리되 본질인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공의는 없고(42), 신앙적인 열심과 행위로 존경과 높임을 원하지만 마음속은 더럽고 문제 투성이임을 지적하신다(43-44). 서기관, 율법교사들은 사람에게 가르치고 어려운 짐을 지우지만 자신들은 실천하지 않고(45-46), 지식으로 판단하고 비판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죽이고(47-51), 지식의 열쇠를 독점하고 보통 사람들이 이 열쇠를 가지지 못하게 하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지적하신다(52).
눅 12:1절은 이를 한마디로 ‘외식’이라고 한다. 바리새인들은 신앙의 열심은 있었지만 그 열심으로 겉에 드러나는 것에만 집중하고 지엽적인 것에 편중되어 본질을 놓쳤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성과 내면의 성찰이 없이 겉에 드러난 행위만으로 영적인 높임을 받고자 했다. 마찬가지로 율법교사들은 자신들이 지식의 열쇠를 독점하고 사람들이 참 말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함으로 백성들의 자립신앙을 막았다. 문제는 이런 현상을 현재에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하심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하심은 반드시 바리새인의 누룩에 물들지 않는 참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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