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4-12-15
요시야의 철두철미한 헌신 (왕하 23:4-16)
왕하 23:4-16
(왕하 23: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왕하 23: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왕하 23: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왕하 23: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왕하 23: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왕하 23: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왕하 23: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왕하 23: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왕하 23: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왕하 23: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왕하 23: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왕하 23: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왕하 23: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바알과 아세라는 풍요와 다산의 신으로 인간이 번영과 성공을 추구한 산물이다. 하늘의 일월 성신은 나를 도와줄 해, 달, 별과 같은 강력한 존재를 숭배하는 것 곧 능력의 숭배이다. 산당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말씀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닌 자신들이 정한 곳에서 자신들의 방식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이 산당은 가나안 백성들이 제사 드리고 복을 구하던 곳으로 말씀 중심의 신앙이 아닌 가나안의 토속 신앙과 결합한 이스라엘의 변질된 종교 형태이다.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은 아세라를 위한 휘장을 짜던 곳에서 벌어진 성적 유혹과 타락을 보여준다. 몰록에게 자신의 자녀를 드리고자 불로 지나가게 하는 행위는 복을 얻기 위해 자녀까지 바치는 잘못된 헌신이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은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신당을 세웠다. 또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은 금송아지(이름은 우리를 애굽에서 구원하신 여호와)를 섬긴 산당이었다. 요시야의 개혁은 이 모든 우상을 철저히 제거하고 지역적으로도 남유다만이 아닌 멸망한 북이스라엘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개혁이었다.   

   십계명의 첫 두 계명이 우상 숭배하지 말라는 것인데 어떻게 이스라엘은 이토록 많은 우상에 오염되었는가? 그 근본은 하나님이 나의 우선 순위가 아니고 번영, 기복, 편안함,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 때문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주변의 강국들이 잘나가는 것을 볼 때 그들의 번영을 부러워하고 그래서 그들의 신을 받아들였다. 당신도 주변의 잘됨을 보고 부러워하면서 시기 질투하고 그들에게 심적으로 동화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말에는 귀를 쫑긋하면서 말씀에는 무관심한가? 이스라엘이 추구할 본질은 말씀이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은 말씀이 사라지고 제사 즉 예배의 형식만 남았다. 요시야 시대에 비로소 성전에서 말씀을 발견하고 요시야가 크게 회개한다. 말씀이 나의 삶의 중심에 분명하게 있는가? QT, 기도, 예배를 통한 날마다 분명한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는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