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6-06-28
십자가의 도 I (고전 1:18-25, 빌 2:5-11)
고전 1:18-25, 빌 2:5-11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고전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고전 1장은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고 말한다. 왜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가? 세상은 능력이 있거나 지혜로운 자가 좋고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경험도 이를 지지한다. 그래서 세상을 대표하는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는다. 유대인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분의 표적 즉 기적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충족하기 원하고, 헬라인은 지혜 즉 자신이 생각하고 깨달은 것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고전 1장은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고 말하는데 십자가의 도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이신데 빌 2장이 이를 설명한다. 빌립보서 말씀을 세가지로 요약하면, 그리스도의 권리의 포기(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낮아짐(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이다. 십자가의 도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권리를 포기하고 인간으로 낮아지셔서 죽기까지 아버지께 복종함으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받아들이면 값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영생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누리는 값지고 수준 높은 영원한 삶이다. 그리스도가 나의 맏형님이 되시고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내재하시고 역사하시며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귀는 복된 삶이고 육신은 죽어도 영생이 있는 삶이다. 세상의 기준이나 판단으로는 이처럼 값진 것이 그냥 주어질 수 없다. 그래서 표적처럼 큰 능력으로 얻거나 혹은 높은 지혜로 획득해야 한다. 그런데 십자가의 도는 이것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에게 공짜로 주어진다고 말하기 때문에 세상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