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6-11-01
큰 성공 후 자기 관리의 실패 (삿 8:22-24, 8:27-35)
삿 8:22-24, 8:27-35
(삿 8: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삿 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삿 8: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삿 8: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삿 8: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삿 8: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주하였는데
(삿 8: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삿 8:31)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삿 8: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더라
(삿 8: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서서 바알들을 따라가 음행하였으며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삿 8:34)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삿 8: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아니하였더라
   

   기드온은 미디안을 정벌한 큰 승리 후 이스라엘을 다스려 달라는 요청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백성이 탈취한 미디안 귀고리로 금 에봇을 만들어 이스라엘이 음란하게 섬긴 일과 그 자신 많은 아내와 첩들을 두고 70명의 아들과 아비멜렉을 낳고 산 것을 볼 때 그의 삶은 왕 같은 삶이었다. 그는 말로는 여호와께서 다스리실 것이라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지지를 적당히 활용하여 자신의 욕구와 안녕을 위해 산 것이 아닌가 싶다. 그는 주도면밀한 사람으로 큰 승리를 얻었기에 누구도 그것을 시비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자기 관리의 실패였다. 만약 그의 진심이 여호와께서 다스리는 것이었다면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하도록 자신이 앞장서서 본을 보였을 것이다. 그는 사람의 눈에 명백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미디안과의 승리를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적당히 활용하는 인생을 살았다. 이런 그의 삶의 태도는 그가 죽은 후 70명의 자식들이 모두 죽고 아비멜렉이란 못된 자식도 이스라엘에 큰 불행을 끼친 후 죽는 가슴 아픈 결과로 돌아온다.   

   주님은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온유하다는 것은 완전히 길들여진 것 즉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다(마 5:5). 그리고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후대에 오래 축복을 누린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기드온은 큰 성공 후 자기 관리에 실패했다. 사람에게는 안 보였지만 하나님께는 분명히 보였을 것 같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의 일생을 축복하셨다. 큰 성공도 엄청난 축복이지만 진정한 축복은 일생을 온유한 자로 사는 것이다. 그러려면 나의 진심, 중심에서 정말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이어야 한다. 기드온은 이런 온유한 자의 삶을 살지 못했다. 그래서 그의 후대는 너무도 비참했다. 큰 성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후 자기관리의 실패가 아닌 참 온유한 자의 삶, 즉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는 삶(God-controlled life)을 살기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