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108편)
시편 108편(시 108:1) [다윗의 찬송 시]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시 108: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108: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시 108: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시 108: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시 108: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 108:7)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시 108: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시 108: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시 108: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시 108: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시 108: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시 108: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시 108: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108: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시 108: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시 108: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시 108: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 108:7)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시 108: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시 108: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시 108: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시 108: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시 108: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시 108: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오늘 시편은 다윗의 찬송시로 1-5절은 시편 57편에, 나머지는 시편 60편에 있는 시이다. 57편, 60편은 시를 지은 시기와 동기가 분명히 기술되어 있기에 후대 사람들이 이 두 시편에서 일부 씩 따서 시편 108편으로 모아 부르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시편의 위대한 점은 다윗이 어떻게 자신의 영적 자원 즉 새벽의 찬양, 기도, 감사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되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윗의 영성과 능력의 근원을 보여주는 말씀은 1-5절이다. 그는 참된 묵상, 찬양, 감사, 예배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그는 결단해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을 감사하고 찬양하며 주께서 존귀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구하며 작정한다. 그 분을 찬양하고 묵상하며 그의 영혼은 하나님으로 충만해져서 주를 높이고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그의 능력과 생명의 원천은 하나님이셨다.
6절부터 이어지는 후반부에서 이 충만과 능력이 현재로 적용된다. 6절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응답하시고 구원하시기를 간구한다. 그리고 전반부에 나온 영성은 7-9절에 주께서 하시는 응답을 듣게 한다. 하나님은 온 세계의 하나님이시며 세겜, 숙곳, 길르앗, 므낫세도 주님 것이고 에브라임, 유다, 모압, 에돔, 블레셋 모두 주님의 발 아래 있다고 선포한다. 다윗에게 이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목욕통, 신발을 벗어 던지는 하찮은 존재이다. 이 응답은 다윗 정복의 원천과 능력의 근원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10-11절에 다윗은 현재 에돔과 전쟁 중이며 에돔성 점령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다윗은 현재의 상황에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과 도움을 간절히 구한다. 그가 아는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고 7-9절에 주신 응답을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그의 기도는 돌파(Breakthrough)의 기도이다. 그는 새벽마다 주님 앞에 드리는 묵상, 찬양, 감사의 영성으로 받은 응답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상황이 응답과 달라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간구하며 기대하는 믿음이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감히 행할 때 주께서 대적들을 밟게 하실 것이라 고백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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