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7-06-26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한복음 15장 16-17절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15: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게 하려 함이로라

   오늘 말씀은 우리 삶의 목적과 소명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다. 우리는 주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이다. 혹자는 자신이 주님을 택한 것으로 착각할지 모르나 사실은 주님이 나를 택하신 것이다. 그리고 택하심의 목적은 포도나무의 비유처럼 과실을 맺게 하려 함이다. 과실이 있는 자는 주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된다. 주님이 주신 바른 목적을 가진 사람에게는 과실을 맺는 삶을 위한 필요들이 기도를 통해 공급된다. 놀랍고 풍성하다! 반면 어떤 이들은 인생의 목적을 성공과 높아짐에서 찾지만 고단하기만 하다. 그곳엔 이 같은 참된 평안과 기쁨이 없다.
    여기서 과실은 무엇인가? 그것을 설명하는 말씀이 17절이다. 사랑이라는 과실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과실이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택하시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신 이유는 바로 사랑하게 하려 하심이다. 이것이 우리가 포도나무에 붙어서 맺는 과실이다. 그리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당신의 삶을 통해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그 분의 심정 안에 거하고 이 사랑으로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인생이 추구할 지고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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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