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I(시편 23편)
시편 23편(시 23: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편은 경험 시이다. 다윗 자신이 경험한 여호와를 고백하는 시이다. 그렇기에 나의 경험을 돌아보며 이 시편을 묵상해야 한다.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을 추구하는데 내게 여호와는 어떤 분이신가? 다윗은 “나의 목자시니” 라고 고백한다. 인생이 무엇일까? 나그네가 아닐까? 우리는 이 땅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반드시 떠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떵떵거리는 인생도 끝이 있다. 어떤 이는 나그네 삶을 잊고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세상을 사는 사람도 있다. 아마 떠날 때 크게 당황할 것이다. 나그네 인생에 좋은 친구가 있으면 참으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가장 좋은 친구는 배우자인 것 같다. 그러나 배우자보다 더 큰 축복은 바로 나그네 인생에 목자가 계신 것이다. 나그네는 어디로 가야할 지 잘 모르기에 아름아름 찾아가야 한다. 어떤 30대 초반 여성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도무지 모르겠다. 어디로 갈지, 뭘 해야 할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쓴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시면 내게 부족함이 없다. 너무나 신기한 고백이다. 지난 나의 삶을 돌아봐도 정확히 맞는 말이다. 정말 부족함이 없었다. 다윗은 이 땅에서 가장 많은 것을 소유했던 사람인데 왜 넘친다고 하지 않고 부족함이 없다고 표현했을까? 그런데 나의 인생을 돌아보면 너무도 적절한 표현이다. 각 사람이 외적으로 보이는 정도는 다르지만 여호와가 목자인 사람은 모두 같은 고백을 한다.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목자가 채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가 무한한 욕심이 아닌 자족을 아는 자리로 나가야 가능하다. 단순히 필요를 채움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감사가 있기에 부족하지 않고 자족함이 있다. 즉 이것은 단순한 욕구에 대한 채움만이 아닌 주님과의 관계를 통한 내 영혼의 채움이 있어야 가능한 고백이다. 주님은 물질의 목자이시기도 하지만 내 영혼의 목자이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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