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진리의 선택 (막 6:1-6)
막 6:1-5(막 6: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막 6: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막 6: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막 6: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막 6: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막 6: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막 6: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막 6: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막 6: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막 6: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막 6: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오늘 말씀은 인간이 선입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그것을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그럼에도 인간에겐 선택이 있고 그 선택은 나의 책임이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가 인생의 가장 근본적 선택이다. 주님의 가르침을 듣고 주님의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신 권능에 많은 사람이 놀랐고, 고향 사람들도 예수님의 말씀과 권능을 알았다. 이에 반하는 고향 사람들의 인식은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 목수,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의 형제,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않냐” 즉 우리 중 하나와 같은 보통 사람이란 것이었다. 그들은 결론적으로 예수를 배척하였다. 고정관념 즉 예수님에 관한 주변적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주님의 지혜와 권능을 무시하고 배척했기 때문에 주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지 못하였다.
고향, 친척, 아비 집은 내게 익숙하고 밀접하게 연관된 대상들과 틀, 시스템이다. 그것을 깨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러나 주님이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라는 본문을 볼 때 이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잘못된 선택이었으며 결국 나의 책임이다. 고향에서 믿지 않았기에 주님은 다른 촌들로 떠나 가신다. 고정관념이 진리와 부딪칠 때 나는 어떻게 이것을 넘어 진리를 선택할 수 있는가? 첫째, 깊은 성찰, 즉 말씀 묵상만이 길이고 그것이 믿음의 선택을 가능케 한다. 둘째, 묵상 기도 즉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며 나를 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겸손한 자세가 바른 선택, 길로 인도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주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 이다. 고정관념이 아닌 주님의 진실, 즉 하나님의 심정을 보고, 그분의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권능을 보며 주님을 메시아, 그리스도로 관계 재설정을 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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