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9
부활 후를 목적하는 삶
누가복음 14:12-14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라 13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
과거 70년대 80년대엔 예수 믿고 죽어서 가는 천국이 많이 강조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사이는 반대로 현재의 삶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신앙도 현세적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때 돌아올 것이 많으면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이 베푼다. 베품이 아니라 일종의 뇌물 같기도 하다. 주님은 갚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베풀라 하신다. 이는 단순히 동정에서 나오는 것만이 아니다. 그렇게 하면 부활 시에 갚음을 받는다 하신다.가만히 보면 두 가지 삶의 동기는 같다. 결국 우리 인생은 투자를 하는 것이다. 가장 큰 차이는 쳐다 보는 시간의 관점이 매우 다르다는 점이다. 하나는 기껏 몇 십 년을 쳐다 보고 다른 하나는 영원을 바라 본다. 말씀에 비춰보니 내 시각이 너무 근시가 된 것 같다. 오늘 이 시각 교정을 하고자 한다. 부활 후를 준비하는 삶!
"당신은 부활을 준비하는 삶을 사는가? 아니면 현재만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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