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2-11-19
삭개오와 그를 알아보신 예수님
누가복음 19:1-10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삭개오는 예수를 보기 위해 앞으로 달려가 뽕나무에 올라가 기다린다. 참으로 열심이다. 우리는 예수를 이렇게 간절히 찾고 있는가? 예수는 이런 그를 발견하고 그와 교제를 원하신다. 그래서 그의 집에 유하여야겠다 하신다. 집에 유하시는 것은 단순한 가르침이 아니라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누구도 그를 이렇게 가깝게 맞아주지 않았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이 제안을 매우 기쁘게 받아 주님을 집으로 모신다.

  사람들은 이 교제를 비난한다. 삭개오가 죄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겠고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다 한다. 그는 참으로 준비된 영혼이다. 주님은 삭개오와 같은 자를 찾으시고 알아보신다. 하심도 삭개오가 필요하다. 당신도 삭개오처럼 이런 구체적인 주님을 향한 결단이 있는가? 내게도 주님처럼 삭개오를 발견하는 눈을 주시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