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7-06-0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요한복음 15장 1-6절

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주님은 포도나무시고 우리는 가지이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과실을 맺을 수 없다. 우리는 흔히 나의 노력을 우선시 한다. 그러나 아무리 내 몸을 불사르는 노력과 희생을 드려도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참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우리는 원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아니다. 우리는 접붙임을 받았다. 원래 붙은 가지가 아니기에 접붙임이 필요하다. 접붙임을 받는 방법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하면 주님은 반드시 내 안에 거하신다. 이것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는 뜻이고 이것이 우리가 열매 맺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가지에 대한 평가는 열매로 한다. 가지는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버려지고 말라지고 불사르게 된다. 즉 심판이 있다!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아버지는 열매 맺지 않는 가지를 제해 버리시고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시려고 깨끗케 하신다. 하나님께서 가지를 깨끗케 하시는 방법은 말씀이다. 말씀은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 그러므로 말씀을 항상 가까이 두어 읽고 묵상해야 한다. 깨끗케 되는 것이 주님 안에 진정으로 거하는 삶의 시작이다. 말씀은 주님께 나아가는 길이다. 그러나 말씀을 읽고 깨닫는 것만으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아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음 말씀에서 나누고자 한다. 참으로 놀랍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관계를 쉽게 설명해 줄 뿐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너무도 분명히 가르쳐 주신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