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0
욥의 신앙, 나의 신앙 (욥 1:1-12)
욥 1:1-12(욥 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 1: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욥 1: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욥 1: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욥 1: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 1: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욥 1: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욥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 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 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욥 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 1: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 1: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욥 1: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욥 1: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욥 1: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 1: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욥 1: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욥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 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 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욥 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 1: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은 어떤 사람인가? 우스 땅(에돔이 살던 땅: 유다 아래 사해와 홍해 사이)에 살았고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요 자녀의 축복과 많은 재물을 소유한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였습니다. 자식들이 형제간 우애가 깊었으며 욥의 성격은 매우 신중하고 부지런하며 겸손하고 철저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가 주님이 복을 주시기 때문이라 고소하며 복을 제하면 주를 경외하지 않고 주를 향하여 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욥은 사탄의 저주대로 자식과 재물을 모두 잃고 심지어 온 몸에 악창이 나서 극한의 고생을 겪게 됩니다. 당신은 욥의 이야기를 어떻게 느끼십니까? 두려움, 의아함입니까? 아니면 신뢰입니까? 욥은 이 일로 하나님을 비난하지도 죄를 짓지도 않았지만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을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율법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는 율법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불순종하거나 죄를 짓지 않은 자신에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거꾸로 모든 불행이 죄 때문에 오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 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사탄이 욥을 공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순전한 욥을 사탄이 공격하도록 허락하신 것일까요? 사탄은 욥의 신앙이 참 신앙이 아니라 보리떡 신앙, 즉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니까 충성하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불행이 임한 후 욥은 하나님을 비난하지도 죄를 짓지도 않았고 이는 그의 신앙이 보리떡 신앙이 아닌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불행이 비켜가고 반드시 복을 누리리라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저주하지는 않았지만 자신과 자신의 삶을 저주합니다. 그의 신앙이 비록 보리떡 신앙은 아니라도 율법적 신앙관을 갖고 있는 것을 봅니다. 동시에 그와 하나님의 관계는 인격적 사랑의 관계성이기 보다는 율법에 대한 순종과 축복이라는 계약에 기초한 타인의 관계성임을 봅니다. 궁극적으로 욥은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심정을 진정으로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어리석음과 한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알게 되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로 나아가게 될 뿐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삶을 저주하는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의 관계성은 인생의 문제로 하나님을 비난하는 불신앙을 이기게 할 뿐 아니라 나를 비난하고 저주하는 자신으로부터 나를 구원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할 진정한 하나님과 관계성이고 하나님의 심정을 알 때에만 이것이 가능합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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