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4-02-18
질투하는 하나님 I(신 5:6-7)
신 5:6-7
(신 5: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신 5: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십계명의 첫 4계명은 나와 하나님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다. 그리고 나머지 6계명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다. 막 12:28-31에서 한 서기관이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인지 예수님께 묻는다. 이에 주께서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고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고 답하셨다. 이것이 십계명에 담긴 말씀이고 또한 모든 율법의 근간이다.    

   첫번째 계명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이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고 당신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비판하며 기독교는 독단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독단적인지 여부가 아니라 무엇이 진리인가 이다. 분명한 것은 실제 다른 참 신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은 이스라엘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참 하나님, 즉 역사와 삶으로 증명하신 진정한 신이시다. 하나님은 내게 올인하셨기 때문에 나도 하나님께 올인하기를 요구하신다, 즉 하나님은 나와의 독단적 관계를 원하신다. 부부는 나 외에 다른 사람을 부부의 관계성에 두지 않는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 외에는 다른 이를 두지 말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진정 모든 것을 부어 넣어(all in) 사랑하는 자의 관계성이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