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4-03-24
씨 뿌리는 자의 비유 I (막 4:3-9)
막 4:3-9
(막 4: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막 4: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막 4: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막 4: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막 4: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막 4: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막 4: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은 씨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때 벌어지는 네가지 사례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첫째는 길 가에 떨어진 씨이고, 둘째는 돌밭, 셋째는 가시 떨기 밭이고, 네째는 좋은 땅이다. 주님께서는 4장 후반부에 이 비유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는데 씨는 말씀, 돌은 환난과 박해 즉 외부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 가시 떨기는 세상 염려, 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 등 내 안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을 의미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씨 뿌리는 자의 인생을 산 것이다. 씨 중에서도 특별히 ‘하나님의 심정’ 이라는 씨앗,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하심을 통해 이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들이 대략 7천명 정도 되는 것 같다. 참 감사한 일이지만 다른 한편 오늘 말씀처럼 좋은 땅에 이 말씀이 떨어져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결실을 맺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볼 때 사실 많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환난, 박해, 세상 염려, 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을 극복하고 열매 맺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또한 씨 뿌리는 자의 인생을 살기를 소망한다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