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 21:13-19)
요 21:13-19(요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요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요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 21: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요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요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 21: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주님이 베드로에게 세번 질문하신다. 첫번째 질문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셨는데 베드로는 주저없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는 자신했기 때문이다. 두번째 질문은 비교없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신다. 비교의 대상이 없기에 일반적인 질문일 수 있지만 반대로 절대적 질문일 수도 있다. 여기에도 베드로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주님이 세번째 같은 질문을 하시자 베드로가 근심하였다고 성경은 말한다. 베드로는 세번째 질문에 크게 흔들린 것이다. 아마도 세번째 질문을 받고 베드로는 이 질문이 일반적인 질문이기 보다는 절대적인 질문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세번째 질문에 흔들렸고 의심하며 회의했다. 아마도 베드로는 두번째 질문에서 주를 사랑한다 했을 때 자신의 실제 사랑보다 더 크게 생각하며 표현했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세번째 대답에서는 자신의 사랑의 크기 그대로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때 주님께서 18-19절에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말씀하신다. 베드로는 흔들렸지만 베드로의 주를 향한 사랑을 주님은 오히려 조금도 의심하지 않으셨다. 베드로가 회의하고 의심하는 순간 주님은 오히려 확신하시고 그가 마지막까지 주를 사랑하므로 주께 목숨까지도 드려 그의 사랑을 고백하는 인생을 살 것을 말씀하신다. 사실 베드로의 모든 삶을 볼 때 베드로는 자신의 목숨을 드려 주님을 사랑할 능력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사랑의 고백의 완성자시다. 우리는 종종 내가 나의 사랑의 고백의 완성자라 생각하지만 주님이 나의 사랑의 고백의 완성자시다. 우리는 때로 주님의 사랑에 대해 회의하고 베드로처럼 나의 주님을 향한 사랑조차도 확신하지 못하지만 주님은 그런 나의 보잘것없는 사랑을 오히려 확신하실 뿐 아니라 그 사랑을 끝까지 완성시켜 주신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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