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I (마 24:45-51)
마 24:45-51(마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마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마 24: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마 24: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마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마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마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마 24: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마 24: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마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오늘 말씀은 주님이 마지막 때 재림에 관한 말씀을 하시며 인자가 알지 못하는 때 임하리라고 말씀하신 후에 하신 이야기다. 마지막 주님이 오실 때 이런 사람을 찾으신다는 말씀이지만, 주님이 내 생에 오시지 않을 지라도 조만간 삶의 마지막을 맞는 우리 모두에겐 실질적으로 오늘이 마지막 때이다. 주님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를 안타깝게 찾으신다. 지난 한달이상 역대하 큐티를 하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왕들이 그토록 형편없는 지도자가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왜 이렇게 무능한 왕들을 택하셨을까 싶었다. 역대하의 왕들을 보면 대다수의 왕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욕구와 생각만으로 살았다. 스스로는 즐긴다고 여겼을지 모르지만 실제는 자신들의 정욕과 생각의 노예가 되어 망하는 것을 반복해서 본다. 일부 왕은 오늘 말씀처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왕들이 악한 종이 되어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셨다. 오늘 말씀을 보면 주님은 분명 최선의 종을 찾고 계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역사는 그런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것을 보여주며 나도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보다는 악한 종이 될 가능성이 많음을 깊이 유의하게 한다.
우리도 비록 사회적으로 왕이나 높은 지위에 있지 않더라도 어디선가 반드시 이런 자리에 놓인다. 가정의 가장이나 부모로서, 혹은 교회나 공동체의 리더로서, 혹은 직장에서 최고 경영자나 중간 관리자 자리에서. 요사이 가정을 제대로 돌보는 부모가 적어지는 것을 보며 참으로 안타깝다. 주님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을 찾으시고 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기신다. 그리고 그 종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이기를 원하신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우리가 인생을 살며 나는 종이라는 인식이다. 이것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는 첫걸음이다. 내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인인 인생을 살지만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처럼 실제는 자신이 스스로의 종으로 인생을 허비하며 사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셔서 내가 종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자신이나 다른 어떤 것의 노예가 되지 않은 우선된 방법이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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