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4-12-01
히스기야의 믿음, 소망, 사랑 (왕하 18:3-7, 19:1-7)
왕하 18:3-7, 19:1-7
(왕하 18: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왕하 18: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왕하 18: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왕하 18: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왕하 18: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왕하 19: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왕하 19:2)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왕하 19: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왕하 19:4) 랍사게가 그의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 때문에 꾸짖으실 듯하니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소서 하더이다 하니라
(왕하 19:5)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복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니
(왕하 19: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왕하 19:7)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성경은 “유다왕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라고 기술한다. 당시는 앗수르가 신흥강국으로 세력을 팽창할 때였다. 히스기야 4년에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삼년만에 함락시켜 북이스라엘은 완전히 멸망한다. 이런 격변과 위기의 시대에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고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다. 그는 앗수르 왕보다 크신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믿었다. 왕하 18장 후반에 보면 히스기야 왕 제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한다. 이 때 히스기야의 반응이 오늘 읽은 19장의 말씀이다.    

   그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자신의 신하들에게도 굵은 베를 둘러서 선지자 이사야에게 보낸다. 히스기야는 인간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백성들에게 조차 대응하지 못하게 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진실로 알았기에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 때문에 꾸짖으실 듯하다고 믿음의 친구 이사야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그리고 이사야를 통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다” 라는 말씀을 받는다. 그리고 이 말씀처럼 그대로 이루어진다(왕하 19:35-37). 당신도 혹시 지금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는가? 그렇다면 히스기야처럼 여호와 앞에 서라.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