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3-05-27
기도; 여섯 번째
누가복음 6:9-16
6: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6: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6: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6: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6: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6: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6: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여섯 번째, 기도는 위기를 극복하고 근원적인 대책과 올바른 선택을 낳는 비결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손 마른 자의 손을 고침으로 회당의 무리들과 깊은 갈등에 처하는 위기를 맞는다. 우리도 삶의 위기를 맞을 때가 있다. 우리는 이런 위기에 처할 때 성급한 반응으로 일을 그르치곤 한다. 주님은 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하셨는가? 기도하러 산으로 가셔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왜냐하면 기도는 위기를 극복하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기도를 통해 제자 열둘을 택하신다. 아마도 주님은 무리의 노함 속에서 다가올 십자가를 예감하시고 당신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도 당신을 계승할 제자들이 필요함을 기도 중에 깨달으셨을 것이다. 주님의 선택은 무리의 노함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 아니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미래를 내다보시는 선택이었다.
  때문에 기도는 위기를 극복하고 근원적인 대책을 낳는다. 주께서 제자를 택하셔야 함을 깨닫게 한 것이 기도요 또한 어떤 제자를 택할 것인지 알게 한 것이 기도이다. 기도는 중요한 결정의 순간 우리의 선택이 하나님 앞에 하는 영적이고 사려 깊은 선택이 되게 한다.

   삶의 위기가 있습니까?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합니까? 기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