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3-06-17
기도; 아홉 번째
창 18: 22-26, 출 32:
창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창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창18: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창18: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창18: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출3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출32: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출32: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출32:10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출32: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출32: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출32: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출32: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기도 아홉 번째는 이번 기도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중보기도를 다루고자 한다. 구약의 대표적인 중보기도로 아브라함의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기도와 모세의 이스라엘을 향한 중보기도를 생각해 보자. 아브라함과 모세의 중보기도는 모두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 즉 나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정에 호소하는 기도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에 호소하고 모세는 하나님의 신실함과 약속에 호소한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죄를 향한 진노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신뢰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주님의 자세를 가졌다는 것이다.
  중보기도의 첫 번째 자세는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중보 기도 둘째는 끈질긴 기도이다. 아브라함은 의인 오십이 열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했다. 중보 기도 셋째는 자기 희생적 기도이다. 그들의 기도는 스스로 그 짐을 지고 대속물이 되는 기도이다. 아브라함과 모세 모두 자기희생적으로 백성의 죄악을 대신 짊어지는 자세였다. 모세는 후에 산에서 내려와 칼로 형제들을 침으로 자기 부인과 희생의 본을 보인다.
  그렇다! 중보기도는 단순한 입술의 탄원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품고, 끈질기게, 자기 희생적인, 책임지는 기도이다. 그리고 이런 중보기도 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마음과 닿게 된다. 진정한 중보기도자는 주님이시기에!

   "당신의 중보기도는 주님의 마음으로 끈질기게 자기 희생적인 책임지는 기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