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4-05-26
기름부음 받은 자의 삶 5.3 - 직장 상사와 부하의 관계
에베소서 6장 5절~9절
엡6: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엡6: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엡6: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엡6: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엡6: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서로 복종하는 마지막 관계는 일터의 관계이다. 성경은 당시의 시대를 좇아 종과 주인의 관계를 얘기하고 있지만 오늘날 이는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로 볼 수 있다. 먼저 성경은 직장 상사에게 순종하고 특별히 진심으로 섬기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섬기는 것은 주님을 섬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 충성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요 직장을 정성껏 섬기는 것은 세속적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 물론 실제 이기적인 목적으로 직장에 충성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주님을 섬기는 자세로 일터에서도 섬기라고 명령한다.
또한 상전들은 부하 직원들에게 위협을 그치라고 명한다. 우리는 모두 상전을 하늘에 둔 아랫사람이기 때문이다. 부하 직원을 위협하는 이유는 겁을 주어 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이다. 성경은 나의 상전이신 주님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것처럼 나도 그 분을 본받는 자 되기를 원하신다. 때로 내가 부하 직원을 엄하게 다룰 수도 있겠지만, 그 목적은 때로 나의 성장을 위해 고난을 주시는 주님의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참 목자인 주님을 좇는 상전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고 진심을 볼 줄 아는, 위협이 아닌 사랑으로 그를 지도할 사람이다.

“당신은 직장 상사에게 순종합니까? 부하 직원을 위협합니까? 사랑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