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8-11-12
샬롬메이커 – 하나님과의 샬롬: 계명의 율법과의 화평 Ⅳ
에베소서 2장 15절, 출애굽기 20
엡 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출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 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출 20: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오늘날 율법에 매인 또다른 이슈는 안식일 즉 주일 성수 문제이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일하면 안된다. 유대인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안식일에 무엇을 하면 일이고 무엇은 해도 되는지를 자세히 풀어 놓았다. 그리고 이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인다. 주님이 종종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기 때문이다. 율법의 행위를 좇은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일을 안하는 것이 자신들의 신앙을 보여주는 자랑이 되었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도 주일 성수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또한 주일 성수를 자신의 신앙의 자랑으로 삼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주님은 당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의 의미는 창세기에 담겨 있다. 인간을 위해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가장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지으신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 하신다. 그 목적은 우리 인간에게 6일간 일하고 쉼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모든 일을 폐하고 하나님의 안식, 즉 주님과의 진정한 샬롬에 들어오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그냥 두지 않고 주님과의 진정한 샬롬에 들어오도록 고치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안식일에 주님과의 진정한 샬롬에 들어가고 하나님과의 안식을 누리고 있는가? 아니면 일하지 않고 주일 예배도 드리지만 이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가?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