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갑절의 성령의 능력 (왕하 2:6-14)
왕하 2:6-14(왕하 2: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왕하 2: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왕하 2: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왕하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왕하 2: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왕하 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왕하 2: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왕하 2: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왕하 2: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왕하 2: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왕하 2: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왕하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왕하 2: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왕하 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왕하 2: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왕하 2: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왕하 2: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오늘 본문에는 엘리사가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지 못할 위기가 세번 등장한다. 첫째는 엘리야가 벧엘과 여리고, 그리고 요단으로 가기 전 매번 무슨 이유 때문인지 엘리사에게 따라 오지 말고 머물러 있으라고 권했다. 엘리야가 승천 직전에 무엇을 해줄까 물어보았기에 만약 엘리사가 그를 끝까지 수행하지 않았다면 엘리야의 능력을 이어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엘리사는 엘리야의 부르심을 사모하고 갑절의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여 끝까지 그를 수행하며 엘리야의 후계자가 된다. 아버지요 스승인 엘리야의 권유를 마다하고 끝까지 그를 좇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사실 그가 후계자가 되리라는 예언이 이미 있었는데 굳이 엘리야가 권하는데 끝까지 같이해야 하는가 회의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끝까지 섬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둘째는 엘리야에게 담대하게 아니 어쩌면 당돌하게 갑절의 성령의 능력을 구했을 때이다. 그때 엘리야는 이를 허락하는 대신 자신이 승천하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을 얻게 되리라 말한다. 승락도 거절도 아닌 오직 성령께서 결정하실 것임을 알려준다. 참 당돌하고 무례할 수 있는 소원이었지만 그것이 엘리사의 진심이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복은 당돌하고 무례하게 구하면서도 엘리사와 같은 영적인 욕심, 소원에는 이런 담대함은 찾아보기 힘들다. 많은 경우 이런 담대한 소원을 의심하고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남보다 나 자신이다. 이런 소원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 회의하고 의심한다. 당신에겐 이런 소원이 있는가? 엘리야는 최후의 상황에서 진심으로 갑절의 성령의 역사를 구했고 사람의 눈치 같은 것은 보지 않았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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