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5-02-16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 6:1-6)
호 6:1-6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 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호 6: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오늘 호세아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외치고 있다. 여호와는 우리를 이틀 후에 살리시고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셔서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하려는 것은 사는 것은 이틀 후이고 셋째 날이다.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이틀, 삼일은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우리에겐 이 기다림의 시간, 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의 시간은 어떠한가? 여호와께 돌아가는 시간인가? 기다림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시간이다. 그러나 기다림은 만남을 값지게 한다. 우리의 진심을 확인하며 만날 그 분을 더욱 깊이 갈망하고 고대하게 한다. 주님은 더디 오시는 것 같지만 반드시 오신다. 참 사랑은 기다릴 수 있다. 내가 주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이틀 삼일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호세아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외치고 있다. 그가 외치는 앎은 그 뒤에 나오는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의 앎이다. 여호와는 반드시 나타나신다는 것이고 이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앎이다. 4절이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한다 입술로 말하지만 이 사랑이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기 때문이다. 당신의 주님을 향한 사랑은 아침 안개나 이슬 같은가? 아니면 늦은 비처럼 흠뻑 적시는 사랑인가? 주님은 제사나 번제가 아닌 하나님을 참 아는 앎에 기초한 진정한 사랑을 원하신다. 이것이 바로 하심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심정이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