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5-03-02
요셉의 특별한 축복 II (창 39:2-5)
요셉의 특별한 축복 II (창 39:
(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 39: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 39: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창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자들이다. 그런데 단순히 하나님을 앎으로 나의 만족을 채우기만 한다면 이것은 창세기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것이다. 하심의 열매는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자기 만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삶에 실천하기 위해 요셉처럼 하나님의 계획의 도구가 되고 이것을 성취하는 참 목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누구에게 주어지는가에 대해 지난 주에 세가지 조건을 말하였다. 첫째,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아는 사람, 둘째, 꿈 즉 비전을 찾는 사람, 셋째,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에 참여하는 사람. 그런데 이런 선택을 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요셉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첫째, 충성해야 한다. 요셉은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가서 작은 일에도 충성했다. 그가 충성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도 형통함도 없었을 것이다. 둘째, 성결해야 한다. 요셉은 젊었지만 세상과 다르게 청년의 정욕을 따르지 않았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했을 때 그는 세상의 쾌락보다는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선택했다. 셋째, 인내해야 한다. 요셉은 보디발의 감옥에 갇히어 왕의 술 맡은 관원장,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 주고 출옥을 기대했지만 2년을 더 감옥에 있어야 했다. 넷째,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내게 맡겨진 한사람 한사람을 성심성의껏 섬겨야 한다. 요셉도 보디발의 집에서 또한 감옥에서 그렇게 섬겨서 바로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다섯째, 바로의 꿈을 해몽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요셉을 보면 그가 감옥에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면 바로의 꿈을 해몽하고 풍년의 1/5을 저장하라는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