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4-12-29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삶
요한복음 15장 8절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성경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위대함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참 이 우주를 보면 하나님의 존귀하심과 광대하심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이 우주에서 지구는 그야말로 점보다도 못한 작은 존재이다. 엄청난 빛의 속도로도 수십 억년이 걸릴 만큼 이 우주는 방대하다. 하나님은 거대한 우주의 창조주시다.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께 나 같이 작은 한 피조물이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나는 과거에 사람들이 위대하게 여기는 업적을 많이 남기면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줄로 생각했던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주님께 접붙임 받아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한다.
이 열매는 주님 안에 거할 때에만 맺을 수 있는 열매이고 주님이 드러나는 열매이다. 그러면 이 열매는 무엇인가? 바로 사랑이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마치 나무가 뿌리의 수액을 받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수액을 받아 맺는 열매가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열매이다. 인간에게도 사랑이 있다. 그러나 이 열매는 단순히 인간에게서 나온 그런 사랑의 열매가 아니라 아가페이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맺히는 아가페의 열매이다. 나는 이 땅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땅을 살아왔다. 그런데 내가 발견한 것은 행위 이전에 인간이 이기적이기에 겉으로는 정의를 부르짖지만 결국 인간이 맺는 열매는 이기적인 열매라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께 접붙임 받은 가지만이 주님으로 인해 이 아가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버림받는다. 놀랍게도 내게 이 아가페의 열매가 맺을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한동대가 커지고 돈이 많아지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넘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아가페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