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5-04-06
하나된 말씀 공동체
요한복음 17:17-21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7: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17: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인데 이 진리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진리이다. 주님의 말씀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인데 이 진리의 말씀이 나의 존재 자체를 변화시켜 거룩하게 한다. 마치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을 대면하여 40일을 시내산에서 보낸 후 그 얼굴에 광채가 난 것처럼 주님의 진리의 말씀은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주님은 이 땅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말씀으로 거룩해진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제자의 사명은 거룩한 말씀을 이 땅에 증거하고 전하는 것이다.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인 이 말씀을 증거하고 전하기 위해 존재한다.
증거자에게는 두 가지 축복이 임한다. 첫째는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하나됨과 같이 주님과 하나되는 축복이 임한다. 즉 신인합일의 놀라운 축복이 임한다. 사실 주님의 승천을 통해 우리는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축복이 임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히 성령이 내 안에 임하실 뿐 아니라 주님과 아버지의 하나됨 같이 우리도 주님의 영인 성령님과 온전한 하나됨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나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믿는 자들이 이 진리 안에서 서로 하나된다. 즉 참된 교회공동체가 이루어진다. 그러기 위해선 참 진리로 거룩해져야 한다. 하심이 하나님의 심정인 말씀을 나누는 이유이다. 하심은 삼위일제 하나님과 하나됨과 주안에서 참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진리로 거룩해져 간다.

“진리로 거룩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