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5-04-20
하늘의 상이 큼이라
마태복음 5장 11-12절
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 말씀의 일부이다. 산상수훈 처음에 나오는 팔복은 이미 하심책으로 만들어졌으니 그 다음 말씀부터 묵상해 보고자 한다. 본문엔 예수님 때문에 욕, 박해, 악한 말을 당하면 복이 있으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신다. 흔히 이런 일을 당하면 힘들어하고 의기소침해진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 하시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명하신다. 나는 여기서 하늘의 상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흔히 예수 믿고 천국에 가는 것이 하늘의 상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한다. 그러나 본문 말씀은 구체적인 삶에 따라 하늘의 상이 다른 것을 보여준다. 이 땅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이들은 하늘의 상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돌이켜보니 나도 주님을 증거하는 하심 때문에 비난을 들은 경험이 있다. 주님을 전하다 받은 비난이다. 하심의 한 자매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부모에게 배척, 박해를 당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현실적 심리적으로 힘든 일인지 옆에서 보며 절절히 느낀다. 그러나 나도 그 자매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사는 이 땅의 삶이 전부라 생각하는 삶은 근시안의 삶이다. 하늘의 상을 기억하자. 그리고 이제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사도 바울도 핍박을 받으며 기뻐하였다.

“하늘의 상을 구하십니까?”